채권칼럼

갑갑한 채권자들

홍익인생 2011. 3. 5. 17:34

무개념의 인간 군상들

 

대개 돈을 사기 당했다고 하는 사람들에 대해 나는 일말의 동정심을 갖지 않게 된다

이유는 이런 사람들은 예를 들면 이자 60~70만원의 욕심에 거금3000만원 정도를 별 생각 없이 얼른 준다. 하지만 6개월정도 지나 사기 당했다는 생각이 들 때 법률부문 종사자들을 찾아와 상담 할 때는 생각 외로 심사숙고를 하게 되는데 우리가 견적서를 제시하기를 300만원의 비용을 들여서 3000만원을 6개월 이내에 받아준다는 계약서에 선뜻 응하지 않는다. 그런데 상담 후에 이런 유형의 인간들은 중이나 목사 또는 무당들이 그런 돈을 받게 해준다는 미명하에 시주나 헌금 또는 굿을 하라면 냉큼 달려가서 덥썩 응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참으로 통탄을 금할 수 없는 것은 어찌 보이지도 않고 존재하지도 않는 귀신나부랭이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법률 종사자들은 아예 무시를 한다

그래서 이런 류의 인간들을 위해 열심히 상담이나 조언을 하는게 서글플 때가 한 두 번일 때가 아니다 결국 돈도 못 받고 세상에 대해 원망과 악담은 이런 사람들이 더 많이 한다

그들이 말하기를 세상엔 온통 사기꾼들 뿐이라고.......

동의한다 그러나 사기꾼을 불러들인 것은 당신들이라고 ...외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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